라이즈 원빈을 좋아하고부터는 아무래도 동명의 배우 원빈에 대한 언급도 같이 자주 보게 될 수밖에 없었는데, 사실 난 그동안 배우 원빈에 대해서 잘 몰랐고 전혀 관심도 없었다. 그 사람이 잘생김의 대명사 그 자체인 건 알고 이나영이랑 결혼한 건 아는데 그거 이외엔 정말 아무것도 몰랐음... 본 작품도 하나도 없고. 어쨌든 라이즈 좋아하고부터는 배우 원빈도 괜히 친숙한 느낌이 있어서 출연작 하나 정도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른 게 '레디고'였다. 왜 이걸 골랐냐면 일단 원빈 출연작 훑어보니까 이 드라마에서의 비주얼이 내 취향에 맞아보였고(...진짜 지독한 덮머충), 8화밖에 안 되는 짧은 드라마였다. 심지어 한 화에 40분 남짓밖에 안 됐다. 최근에 집중력 박살날 대로 박살나서 3분짜리 직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