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 번을 갈아엎어도 마지막 결과물이 좋으면 괜찮은데 대부분 마지막은 포기에 가까운 감정이어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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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 진심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아팠음…

특히 핫팩 안고 있는 게 진짜ㅠㅠㅠ

내가 움짤로 갖고 싶어서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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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는 무대 볼 때 가끔 눈에 확 들어오는 순간들이 있는데

나는 보통 무대 볼 때 기본적으로 한 명 기준점으로 잡고 무조건 걔만 쫓아가면서 보기 때문에(투바투는 대개 연준)

그렇게 시선을 잡아둘 수 있는 건 그만큼 자기 파트 잘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움짤 만들고 싶어서 체크해둘 때도 가끔 있었는데

어쨌든 결국 다 미뤄뒀고 이게 아마 범규 움짤로는 처음

이 영상 범규 잘생겼다…

시간과 기력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나 더 만들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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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진심 죽어라 바빠서

영상 올라오는 대로 바로바로 못 봐가지고

한참 지난 뒤에서야 보고 만들었던 게 기억난다

 

더보이즈는 늘 확고하게 현재와 뉴를 좋아하는데

이 영상에서는 이 부분이 유독 눈에 띄고 인상깊었다

 

근데 이번에 셉민규 보정하면서도 느꼈지만

늘 보정하던 멤이 아니라 다른 멤 보정하려고 하면

은근 손에 안 익어서 좀 힘들고 당황하게 되는 면이 있다

하필 원본도 밝기 변화 때문에 보정하기 더 까다로웠고ㅠ

그래서 수정도 많이 했고 그냥 안 올릴까도 생각했었다

결국 올리긴 했지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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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만들면서 실수가 있었던 거라 다시 만들고 싶다…

실수라고 하긴 뭐한 사소한 무엇이지만 결국 본질적으로 어긋난 면이 있어서 다시 만들고 싶음

하지만 만들고 싶다는 마음만 있는 거고

결국 다시 만들지는 않겠지ㅋㅋㅋ

 

돈라이 클루 시각적으로 좋았다

이런 컨텐츠는 무조건 나중에 다시 돌려보면서 나중에 또 움짤 만들게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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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우연히 봤는데 진짜 개말랐길래

새삼 너무 생소하고 새로워서 만들었음

이 시절도 좋아했고 지금도 좋다

이제까지 벌크업하는 게 좋게 느껴졌던 역사가 없는데

슈아가 새 역사 썼다 아직까지는 적당선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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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고서 움짤 바로바로 만들어 올리기도 하지만

나중에 만들어야지 하고 체크만 해놓는 경우가 대부분

 

민규도 그동안 한 6개쯤 밀려있었는데

이번에 생일 전에 다시 체크한 것들 확인해보고 만들었다

 

원래는 생일에 그다지 의미를 두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타이밍이 맞으면 생일 축하 개념으로 만들기도 한다

내 기억으로 민규 생박 떴을 때쯤에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좀 있었어서

미뤘던 민규 움짤 만들어둬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근데 진짜… 이게 최근 만들었던 것 중에서 제일 힘들었다

주연 만들 때도 힘들었다고 했지만… 그것도 진짜 개고생했지만… 이게 진짜 대박 힘들었다

원본부터가 까다롭기도 하고 민규 보정도 오랜만이라서 감을 잡기가 어려웠다

한 2번을 싹 갈아엎었던 것 같다

올리기 전에도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서 고민했고

사실 지금도 고민함…

 

민규가 얼굴 자세히 뜯어보면

예쁘장한 느낌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말을 많이 봤었는데

이거 보정하면서 그 말을 되게 실감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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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원본 색감 진짜 개쓰레기임…

이것도 주연이랑 민규랑 마찬가지로 죽도록 힘들었다ㅠ 몇 번을 갈아엎음

사실 몇 번을 갈아엎어도 마지막 결과물이 좋으면 괜찮은데 대부분 마지막은 포기에 가까운 감정이어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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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러라 당시에도 바빴기 때문에 미뤄뒀던 거 이번에 파일 정리하면서 만들었다

아직 뮤직뱅크 컴백 엔딩이 아직 남아있다 언제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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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바빠서 뮤비도 뭔 정신으로 봤는지 모르겠다

어떻게든 나를 갈아넣어서 2개 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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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전 부디 오래 살아남아주세요

 

클루에 이어서 추격전도 시각적으로 좋았음

특히 여기에서 차갑고 냉한 얼굴할 때

의상이랑 장소 때문에 시너지 더 나서 진짜 아름다움

 

복습용으로 체크해둔 건 많았는데

거의 다 구석에서 잡힌 거라ㅋㅋㅋ

움짤로는 거의 안 나올 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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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돌 움짤 한 달에 한 번 올리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3월 건너뜀ㅠㅠ

대신 4월에 2번 올리는 게 목표

 

규진이가 자기한테 다른 친구 생기면 어떡하냐고 했을 때

그럼 나한테 얘기해서 같이 친해져야지

라고 대답하는 게 넘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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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정하면서 진짜 계속 신기해했던 건데

보통은 세월이 지나면 얼굴이 못생겨지든 더 잘생겨지든

무언가 변화는 겪게 되어 있는데

그냥 얼굴이 몇 년 전이랑 계속 똑같음…

안 변함;; 혼자 시간 멈춰놓고 사나봐

 

그리고 늘 이상한 시도 안 하고

무난하게 예쁜 머리만 해줘서 감사함

일정 연차 넘어가면 헤어는 본인 의사 많이 반영되는 거 같던데 미감이 나랑 안 맞는 경우 너무 많이 봐서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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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돌아보니까 최근 계속 진짜 바빴던 거 실감난다ㅠ

그러면서 또 보정은 어렵고 안 돼서 계속 쓸데없이 시간만 버리면서 죽어라 고생하고ㅠㅠㅋㅋ

남은 4월도 걱정이다ㅠㅠ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