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중에 아무도 키우기 싫어서 창 띄워놓고 한숨 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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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취향표

1. 최애

조슈아

 

2. 차애

정한

근데 차애라고 할 수 있는지 불분명함... 난 거의 최애에도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3. 친구

여기서 고민이 좀 들어감 한참 여러 명 두고 생각해봤는데

최근에 정한이한테 다이슨 자기가 사준다고 한 거 생각나서 쿱스로 최종 선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정많아보임 우정이나 의리 중요하게 생각할 느낌

 

4. 애인

처음엔 민규였는데

다시 생각해보고 슈아로 바꿨음 여자친구한테 진짜 존나 잘해줄 것 같음(씨발.......

 

5. 결혼

나는 연애나 결혼 이런 면에 있어서 좀 슈아랑 민규를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대충 비슷한 결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근데 결혼했을 때 슈아한테는 일주일 안에 차갑게 이혼당할 거 같고........ 민규는 그냥 이혼은 안 하고 잔소리하면서 나를 참고 견디며 살 거 같음.......... 그런 차이임

ㅋㅋㅋㅋㅋㅅㅂ 결혼했을 때의 행복한 나날들을 생각하지않고 대뜸 이혼으로 버려질 것부터 생각하는

 

6. 이혼

나는 이 이혼이라는 희한한 선택지는 뭘 기준으로 고르게 될까 생각해봤는데

헤어질 때 건조하게 헤어지고 그 후에도 미련이 남는 관계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개지랄 떨면서 싸우고 서로 정 떨어질 대로 떨어진 혐관을 고르고 싶은 건 아닐 거 아냐

원우와는 점잖게 이별할 수 있을 것 같고 미련 속에서 애매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꼴끌릴 듯

 

7. 성격

셉에 성격 좋은 애들은 많은데 우지한테는 그냥 단순히 성격 좋다~를 떠난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는 거 같음

사실 친구 고를 때 우지 두고서도 고민 많이했는데 다이슨에 졌음 ㅋㅋㅋㅋ

 

8. 육아

13명 중에 아무도 키우기 싫어서 창 띄워놓고 한숨 쉬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유사연애 기조도 딱히 아니지만 유사육아는 진짜진짜 아닌 것 같음

굳이 키워야한다면.... 민규를 키워볼게요 싹싹하게 말잘듣고 나중에 효도잘할거같음

 

9. 이상형

역시 이상형이라고 하면 난 정한이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함 얼굴도 성격도

그치만 연애나 결혼의 선택지에는 없는 게ㅋㅋㅋㅋ

보면서 느끼는데 윤정한은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관계의 측면에서 타고난 중력이 너무 강한 것 같음 이건 자기자신이 피곤하게 느끼고 원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음..... 굿오퍼같은거 봐봐

아무래도 주변에 있으면 내가 끌려다니면서 살아야될 거 같다 그래서 아이돌로서 좋아할 때 최적이라고 느끼는 것 같기도